다양한 음악치료활동을 통해, 음악을 귀로만 듣지 않고, 몸 전체로 들음으로써, 새로운 느낌을 수용하고 표현하게 되어, 창의력과 표현력, 미적 감각을  발달시킬 수 있답니다.  모든 어린이에게는 장애와 상관없이 음악을 수용하는 능력이 있어서, 치료를 거부 / 저항하는 어린이에게도 음악치료는 매우 안전하고, 긍정적인 치료환경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음악치료는 의사소통 및 상호교류가 어려운 발달장애아동을 위해 비언어적인 다양한 음악활동을 통해 아동의 내재된 욕구를 외부로 적절하게 표현하도록 유도하여, 원만한 대인관계 및 사회성 향상시키는데 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재활치료가 필요한 어린이에겐 음악치료는 다양한 악기연주활동으로 즐거움과 만족감을 충분히 제공하여  적합한 자세를 유지하거나 신체기능을 향상 또는 복원시킬 수 있도록 합니다.음악치료는 질병의 본질적인 치료라기보다 사회, 심리, 신체적 영역에서 재활과 발달을 위한 치료적 환경안에서 사람의 행동이나 심리 상태의 변화에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음악치료는 구체적인 목표를 두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계속되는 과정이지 한번의 만남으로 끝나는 일회적 치료행위가 아닌 음악치료는 체계적인 과정입니다. 치료사는 환자와의 만남을 통해 그를 진단 (Assessment)하고 그 결과에 따라 치료목표 (Therapeutic Goals and Objectives) 를 설정하고, 그 치료목표에 따라 구체적 치료계획 (Session Plan) 을 짜고 치료에 임하게 됩니다.